사회

남북화해협력 기대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8-01-09 21:14:29 수정 2018-01-09 21:14:29 조회수 5


2년여만에 남북 대화가 재개되자
광주와 전남에서도
남북 화해와 협력에 대한 기대가 높습니다.

가족을 그리는 이산가족들이
누구보다 기뻐했고,
내년 세계수영대회를 준비하는 광주시도
흥행 예감에 고무됐습니다.

박수인 기자

◀VCR▶

남북 대화를 누구보다 기다리던 이들은
북쪽에 혈육을 둔 이산가족들입니다.

지난 2015년 마지막 만남이 이뤄진 지
2년이 훌쩍 넘었습니다.

광주와 전남에서는 지난 10년 사이
8백여명의 이산 1세대가
상봉을 기다리다 눈을 감았습니다.

지금도 만남을 기다리는 신청자는 천3백여명,
대부분이 80을 넘긴 고령자들입니다.

당장이라도 금강산으로 달려가고 싶은
이산가족들은 이번 설에는
가족을 만날지 모른다는 꿈에 부풀었습니다.

◀INT▶ 오건웅 회장

평창 동계올림픽에 북한 선수단과
응원단이 참가하기로 한 건,
내년에 열리는 광주 세계수영선수권 대회에도
반가운 소식입니다.

광주시는 내년 수영대회에도
북한이 참가할 청신호가 켜졌다고 보고,
올해 대북 체육 교류와 문화 교류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입니다.

또 북한에 에너지 자립형 마을을 조성하는 등 지난 보수정권 기간 중단됐던
남북교류협력사업에도 물꼬를 틀 예정입니다.

◀INT▶ 정전국 남북교류담당

성급한 기대는 경계해야 겠지만
대북 쌀 지원을 통한 쌀값 안정과
남북 경협 재개도 지역 농민들과 상공인들의
오랜 기다림입니다.

엠비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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