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동장군의 기세가 만만치가 않습니다.
잠시 뒤 9시를 기해
광주·전남엔
한파주의보가 발효됩니다.
영하 10도를 오르내리는
초강력 한파가
다음주 초까지
이어진다고 하는데요..
충장로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송정근 기자..
오늘도 추웠는데
내일은 얼마나 더 추워지는 거죠?
(기자)
네, 공기가 피부에 닿자마자
정신이 번쩍들 정도로 춥습니다.
지금 이시각 기온 영하 *도..
(혹시 눈)
오늘 밤에 외출 계획 있으시다면
단단히 준비하고 나오셔야겠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시민들도
모자와 목도리 등으로 중무장했지만,
살을 파고드는 칼바람에
고개를 잔뜩 웅크리고 지나는 모습입니다.
◀VCR▶
잠시 뒤 오늘밤 9시를 기해서는
광주와 전남 14개 시군에
올들어 두번째 한파주의보까지 발효됩니다.
내일 아침은 기온이 더 추워서
오늘보다 10도 가량 떨어지겠습니다.
화순은 영하 14도까지 떨어지겠고,
광주 영하 10도, 담양 영하 13도 등
영하 14도에서 영하 6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바람도 초속 2에서 5미터의 칼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돼 실제 느끼는
체감온도는 더 춥겠습니다.
추위와 함께 눈도 예보 돼 있습니다.
영광과 무안에 대설예비특보가 발효되는 등
전남 서해안 지역엔 최대 7센티미터..
광주와 내륙 지역엔 1에서 3센티미터의
눈이 내일까지 내리겠습니다.
아침 빙판길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영하 10도를 오르내리는
이번 최강 한파는
다음주 초까지 계속될 전망인데요
광주시는
한파 특보가 발효되는 밤 9시를 기해
재난대책본부를 가동하고,
농작물 동파 피해 예방활동과
취약계층 관리, 경로당 난방 등을 점검해
시민 피해 예방에 나섰습니다.
지금까지 충장로에서
MBC뉴스 송정근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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