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들뜬 분위기로 설 연휴 기다려요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8-02-15 15:30:19 수정 2018-02-15 15:30:19 조회수 5

◀ANC▶

설을 앞두고
시민들은 분주하고 들뜬 분위기 속에
명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백화점과 재래시장 곳곳은
설을 준비하는 인파로 붐볐고
해외로 떠나는 가족들이 크게 늘었습니다.

김인정 기자입니다.

◀VCR▶

1년만에 2배로 불어났다는
설 연휴 해외여행객으로 붐비는 터미널.

오순도순 3대가 얼굴을 맞대고
인천공항으로 가는 버스를 기다립니다.

이번 연휴엔 처음으로 차례상 차리기 대신
말레이시아 여행을 가기로 했습니다.

◀INT▶
선한아(왼쪽) 선대기 (오른쪽)/
"이렇게 장인 장모님, 저희 어머님 가는 게 처음이거든요? 다 이렇게 가는 게..그래서 애들도 상당히 즐거워하고 좋습니다."

이렇게 명절에 '격식'보다 '실속'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간단한 설 상차림거리를 사러온 사람들로
재래시장은 오랜만에 활기가 넘칩니다.

한파로 꽁꽁 얼었던 시장 공기도
바삐 지져내는 전거리로 훈훈하게 데워집니다.

◀INT▶
이진숙/ 시장 상인
"주로 이제 상차림을 간단하게(하는 분들), 산소에 가시는 분들도 여러가지 구색갖춰서 싸놓은 거 선물용으로도 많이 가져가시고.."

선물도 만나서 주기보다는 간편한 택배로.

평소보다 늘어난 택배 물량 대부분은
과일상자 같은 명절 선물입니다.

◀INT▶
선창길/택배기사
"고객님들 선물 많이 받으시고 기뻐하시는 모습에 참 저도 기분이 좋습니다. 바로 바로 배송해드렸으면 더 좋았을 텐데.."

그래도 명절을 맞아 정성껏 준비한 선물로
주변을 챙기는 따뜻함,
가족들과 맛있는 음식을 준비해 나누는
오랜 문화는
새로운 풍속도 속에서도 여전했습니다.

◀INT▶
고중호/
"아이들 얼굴보니까 좋죠. 맛있는 거 다해주고 싶죠."

MBC뉴스 김인정입니다.

◀END▶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 # 광주MBC뉴스
  • # 광주MBC
  • # 광주
  • # 광주광역시
  • # 전남
  • # 전라남도
  • # 광주전남
  • # MBC
  • # 김인정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