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날씨 속에
지리산 자락에서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오늘(16) 오후 3시 30분쯤
구례군 광의면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소방헬기 13대와 공무원 등 4백여명의
인력이 투입돼
2시간 만에 큰불이 잡혔습니다.
산림당국은 구례에 건조주의보가 발령된데다
밤에는 헬기 투입이 어려워
잔불이 확산되지 않도록
진화 작업에 나서고 있습니다.
산림당국은 성묘객이 켜놓은 촛불이
쓰러지면서 불이 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피해 규모와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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