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 과정에서 희생된 열사들을 기리는 '오월걸상' 프로젝트의 첫 성과물이 부산에서 나왔습니다.
5.18 기념재단과 오월걸상위원회는 최근 노동자 황보영국 열사가 분신한 장소인 옛 부산상고에 돌로 만든 걸상을 세웠다고 밝혔습니다.
故황보 열사는 지난 1987년 5.18 7주기를 앞두고 '광주학살 책임지고 전두환은 물러가라'를 외치며 분신해 치료를 받다 숨졌습니다.
위원회는 5.18을 알리는 과정에서 숨진 故 김의기 열사와 故 강상철 열사가 숨진 곳에 2호와 3호 걸상 건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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