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마음 졸이며
개표방송을 보고 있는 건
이정선 후보측도 마찬가지입니다.
(연)
개표를 끝까지
지켜봐야 할 것 같은데요..
이정선 후보 캠프를 연결해 봅니다.
송정근 기자,
지금 그곳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VCR▶
네, 이곳 이정선 후보 캠프에서는
후보와 지지자들이 긴장감 속에
개표 결과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개표 초반 1위를 달리고 있지만,
(or 개표 초반 장휘국 후보와
엎치락 뒤치락 접전을 펼치고 있어)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라
모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2위를 기록했던
당초 여론조사 결과와는 달리
방송 3사 출구조사에서
경합으로 소폭 앞서는 것으로 예측이 바뀌자
이곳 이정선 후보 캠프에는
승리를 기대하는 분위기가 높습니다.
이정선 후보는 광주교대 총장 출신인데요.
3선에 도전한 장휘국 후보에 맞서는
이정선 후보는
그간 학력 저하가 있었다고 지적하며
'실력 광주'를 들고 나왔습니다.
특히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운영하는
시민교육지원청을 만들어
학부모들에게 교육 주권을 되돌려주겠다며
혁신을 위한 정책 공약을 내세우기도 했습니다.
또 학생들의 성장단계에 맞춘
다양성 교육을 하고,
무상교육을 확대하겠다는 공약을 내놨습니다.
3선 교육감이 탄생할지
아니면 새로운 인물이
광주의 교육감 자리를 차지할지
막판까지 결과를 알 수 없는 가운데
이곳 캠프는 교육 권력의 교체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송정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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