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을 '폭동'으로 규정한 내용의
회고록을 낸 전두환씨의 손해배상 소송의
마지막 공판이 열렸습니다.
어제(19) 광주지법 203호 법정에서 열린
마지막 공판기일에서 피고인 전두환측 대리인은
"회고록에 본인의 생각과 의견을 표현한 것 뿐이라며 명예훼손 의도가 없었다"고 주장했고
5.18단체 측 대리인은 "전씨측이 표현의 자유를 주장하지만, 사실 왜곡이 너무 많다"며 반박했습니다.
선고공판은 오는 9월 13일 오전 10시에 열립니다.
한편, 故 조비오 신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진행되고 있는 형사재판은 두 차례 연기된 끝에 오는 8월 27일 광주지법에서 첫 재판이 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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