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0) 오후 6시쯤,
광주시 북구 용전동의 한 미곡처리장에서
49살 황 모씨가 쓰러져 숨져 있는 것을
미곡처리장 주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만취한 황 씨가 그늘이 없는 창고에서
잠을 자다 일사병으로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앞서 어제 광주 광산구에서도
79살 김 모 씨와 88살 오 모 씨가
각각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는데
경찰은 이들이 더운 날씨에 고혈압 등
지병이 악화돼 숨진 게 아닌가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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