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5) 오전 9시 30분쯤,
광주시 광산구 운수동의 한 도축장에서
500kg 가량의 소 한 마리가 탈출해
일대 마을 등을 돌아다니다
40분 만에 포획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87살 정 모 할아버지가 소를 보고 넘어져
쇄골뼈 골절이 의심되는 부상을 입었고,
주차해둔 차량에 소가 부딪혀
차량이 파손되는 피해도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소를 축사에 고정시키는 작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소가 탈출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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