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간직한
진도 팽목항 분향소의 철거를 앞두고
마지막 문화제가 열렸습니다.
전교조 전남지부와 광주시민상주모임 등은
오늘(25) 오후 4시 16분 팽목항 분향소 앞에서
유가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억예술마당' 행사를 열어
희생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약전을 낭독하고
추모 공연을 펼쳤습니다.
팽목항에서는
지난 2015년 6월부터 매달 마지막 토요일마다
기억문화제가 개최됐고,
진도항 개발사업에 따라
다음달 초 분향소가 철거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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