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생들이
광주비엔날레 개막식 참석차 광주를 방문한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를 상대로
5.18 당시 미국 정부의 책임을 묻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광주전남대학생연합에 따르면
전남대 학생들은
오늘 오후 전남대와 비엔날레 전시장 앞에서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를 상대로
5.18 광주학살 배후 세력인 미국의 사과와
남북 관계 개선 등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경호원들과 몸싸움이 벌어져
학생 일부가 부상을 입었고,
해리스 대사는 예정된 학생 간담회를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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