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의 한 아동 양육시설에서
아동 학대가 지속됐다는 고발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광주 동구의 한 아동 양육 복지시설의
원장과 대표이사 등 9명이
시설에 입주한 A양을
강제로 정신병원에 입원시키려하는 등 학대가 계속됐다는 고발장이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복지시설 관계자와 A양 등을 조사해
아동복지법상 학대 혐의 적용이
가능한 지를 수사할 계획입니다.
한편, 인권위원회는 지난해 5월
해당 시설의 원장을 중징계 처분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세우라고 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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