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5) 오후 2시 5분쯤,
광주시 서구 덕흥동 광신대교 인근 하천에서
28살 김 모 씨가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어제(24) 밤 9시 30분쯤,
김 씨가 유서를 남기고 나갔다는 가족들이 신고로
휴대전화 위치추을 통해 하천 주변에서 수색 작업을 벌였습니다.
경찰은 어머니가 편찮으신데도 자격증 시험 준비를 하고 있어 가족들에 미안하다는 김 씨의 유서를 토대로
자신의 신변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게 아닌가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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