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례없는 폭염 때문에
전남 남해안 지역에 발생했던 적조가
일주일째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지난 9일 전남 여수 돌산 동쪽 바다와
월호부터 화태까지 해역에
소규모 적조띠가 출현한 것을 마지막으로
남해 바다에는 적조가 발생하지 않고 있습니다.
과학원은 고수온의 영향으로 당분간
적조 재발생 가능성이 낮을 것으로 예측되지만
태풍의 간접 영향을 받을 수도 있어
다음 주까지 추이를 지켜본 뒤
적조 특보를 해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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