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부경찰서는
보이스 피싱 피해자가 입금한 돈을
인출해 중국 조직에 보내려고 한 혐의로
30살 김 모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지난 24일 오후 1시쯤,
광주시 동구의 한 우체국 앞에서
대출 사기 피해자 65살 박 모씨 등
2명이 입금한 1천 8백여만 원을 인출해
중국 조직에 보내려고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중국 조직은 저렴한 이자로 대출을 해주겠다는
수법으로 피해자에게 돈을 받았으며,
김 씨는 송금액의 1%를 수수료 명목으로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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