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로 하여금 공장 기계에 '감사 인사'를 시키고 최저시급에 못미치는 임금 지급 등의 물의를 빚었던 한솔페이퍼텍 노사가 임단협을 체결했습니다.
한솔페이퍼텍 노조에 따르면 노사는 지난 12일 시급을 올해 최저임금 수준으로 올리고 상여금을 현실화한 내용의 임단협을 체결했고 노조는 어제(14) 담양공장에서 조합원들을 상대로 총파업 승리 보고대회를 가졌습니다.
파업 63일만에 맺은 이번 단체협약과 관련해 노조는 무노조 방침의 한솔그룹 계열사 가운데 단체협약을 맺은 첫 사례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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