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에 지난 나흘 동안 이어진 폭설로
시설물 붕괴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30cm가까운 눈이 내린 영광과 함평에서
비닐하우스 4동이 무너지고
무안에서 퇴비공장 지붕이 내려앉는 등
시설물 11 동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또 강진에서는 80대 치매노인이 폭설 속에
행방불명됐다 농수로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도서지역을 잇는
서남해 여객선 8개 항로는
여전히 통제되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 9일부터 어제까지
광주 전남에선 150여건이 넘는
빙판길 교통사고가 발생해 70여명이 다쳤고,
낙상환자도 60여명이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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