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6년 지역사회를 떠들썩하게 했던
학생부 조작사건에 연루된 교사들이
솜방망이 처분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교육부 국감자료에 따르면
학생부 세부능력과 특기사항을 수정한
광주 모 고교에서
성적조작에 직접 간여한 교사는 퇴직했지만
특기사항을 수정한 또 다른 교사와
교무학사 관리를 소홀히 한 교감은
불문경고 처분을 받았습니다.
또 다른 고교에서는
학교폭력 가해 학생의 조치사항을
졸업 전에 삭제한 사실이 드러났지만
교장은 불문경고를 받았고
교감과 교사 등 5명은
주의 처분을 받는 데 그쳤습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