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학대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광주 동구의 아동양육시설이
국고 보조금 등을 부적정하게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동구에 따르면
지난달 17일부터 23일까지
문제의 아동양시설에 대한
특별감사를 벌인 결과
후원금을 원장의 차 기름값으로 사용하고
기부금으로 지불해야 할 아동 치료비를
해당 아동에게서 받는 등 총 350여만원을
부당하게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동구는 부적정하게 사용된 보조금을 회수하고
경찰 수사결과가 나오는 대로
해당 시설에 대한 행정처분을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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