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친환경 스마트 양식 본격화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8-11-05 08:02:46 수정 2018-11-05 08:02:46 조회수 4

◀ANC▶

인력에 의존하던 바다 양식장에

첨단 기기를 활용한 스마트 양식장이

경남에서 선을 보였습니다.



인건비와 사료비 절감은 물론

바다 환경 오염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경남MBC 신동식 기자..



◀END▶

◀VCR▶



하동군 금남면 숭어 양식장



수온과 용존 산소, 염분이 센서를 통해

실시간 자동으로 표시됩니다.



수중 카메라로 어류의 크기와 무게를 추정하고

물속의 산소가 부족하면

자동으로 산소를 공급합니다.



사람이 할 일을 기계가 대신하다 보니

하루종일 양식장에 얽매이던

어민들의 삶에도 여유가 생겼습니다.



【 인터뷰 】박이진 양식 어민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점검만 잠깐 왔다가고 나머지 생활은 육지에서 생활할 수 있는 그런 변화가 많이 생겼습니다."



(s/u) 스마트 양식 기술을 이용하면

멀리 떨어져 있는 육지에서도

스마트 폰 하나로 양식장을 관찰하고

원격으로 각종 시설을 작동시킬 수 있습니다.



인건비는 평소의 1/5,

적정량의 먹이를 제 때 공급하면서

사료비는 절반 정도면 충분하고

바다환경 오염도 줄일 수 있습니다.



【 인터뷰 】이동길 국립수산과학원 박사

"양식 전문가의 경험 노하우 등을 컴퓨터에 축적해서 동일한 능력이나 또는 그 이상의 해결 능력을 가질 수 있도록 개발할 예정입니다."



최근 양식업은 고수온과 적조 등

기후 변화에 따라 피해가 늘고

고령화와 인력 수급 문제도 심각해

첨단기술을 활용한 양식환경 구축이 필요했습니다.



【 인터뷰 】김영춘 해양수산부장관

"종합적으로 절감효과를 따진다 그러면 일정규모 이상의 양식장에는 충분히 경제성이 높은 스마트 양식장이 건설될 수 있다."



정부는 내년부터 동*서*남해안권역별로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를 만들고 내수면으로도

스마트 양식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mbc뉴스 신동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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