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인력에 의존하던 바다 양식장에
첨단 기기를 활용한 스마트 양식장이
경남에서 선을 보였습니다.
인건비와 사료비 절감은 물론
바다 환경 오염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경남MBC 신동식 기자..
◀END▶
◀VCR▶
하동군 금남면 숭어 양식장
수온과 용존 산소, 염분이 센서를 통해
실시간 자동으로 표시됩니다.
수중 카메라로 어류의 크기와 무게를 추정하고
물속의 산소가 부족하면
자동으로 산소를 공급합니다.
사람이 할 일을 기계가 대신하다 보니
하루종일 양식장에 얽매이던
어민들의 삶에도 여유가 생겼습니다.
【 인터뷰 】박이진 양식 어민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점검만 잠깐 왔다가고 나머지 생활은 육지에서 생활할 수 있는 그런 변화가 많이 생겼습니다."
(s/u) 스마트 양식 기술을 이용하면
멀리 떨어져 있는 육지에서도
스마트 폰 하나로 양식장을 관찰하고
원격으로 각종 시설을 작동시킬 수 있습니다.
인건비는 평소의 1/5,
적정량의 먹이를 제 때 공급하면서
사료비는 절반 정도면 충분하고
바다환경 오염도 줄일 수 있습니다.
【 인터뷰 】이동길 국립수산과학원 박사
"양식 전문가의 경험 노하우 등을 컴퓨터에 축적해서 동일한 능력이나 또는 그 이상의 해결 능력을 가질 수 있도록 개발할 예정입니다."
최근 양식업은 고수온과 적조 등
기후 변화에 따라 피해가 늘고
고령화와 인력 수급 문제도 심각해
첨단기술을 활용한 양식환경 구축이 필요했습니다.
【 인터뷰 】김영춘 해양수산부장관
"종합적으로 절감효과를 따진다 그러면 일정규모 이상의 양식장에는 충분히 경제성이 높은 스마트 양식장이 건설될 수 있다."
정부는 내년부터 동*서*남해안권역별로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를 만들고 내수면으로도
스마트 양식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mbc뉴스 신동식입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