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자로부터 뇌물을 받고
2백억대 공사를 몰아 준 한전 전현직 임원과
간부들이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12부는
뇌물 혐의로 기소된 한전 전 상임이사
60살 A씨에게 징역 5년에 벌금 1억 8천만원을,
예산총괄 실장이었던 57살 B씨에게는
징역 6년에 벌금 1억4천만원 등을 선고했습니다
한전 임직원들은 뇌물을 받고
지난해 221억의 추가 예산을
전북지역본부 전기공사에 배정해 준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재판부는 또, 이들에게 뇌물을 주고 공사를 딴
전기공사 업자 4명에게도 지역 6월에서 1년을
각각 선고했습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