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D-1 예비소집 '시험장*유의사항' 확인

송정근 기자 입력 2018-11-14 21:37:27 수정 2018-11-14 21:37:27 조회수 0

(앵커)
내일은 수능시험일입니다.

수험생 모두 그동안 쌓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기를 바랍니다.

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은
오늘 미리 고사장을 찾아가
마음을 다졌다고 하는데요.

송정근 기자가 만나고 왔습니다.

(기자)

수험표를 받아들고 가는
고3 수험생들의 표정에 긴장감이 역력합니다.

단 한번의 시험으로
초등학교부터 12년동안을 평가받는 수능 시험,

고사장을 찾아
시험을 치를 자리를 확인하며
각오를 다져보지만,

떨리는 가슴은 어쩔 수 없습니다.

(인터뷰)고석빈/고3 수험생
"수시를 하나를 붙어놔서 별로 안 떨릴 줄 알았는데 막상 인생의 한 번뿐인 기회니까 되게 떨리기도 하고 막상 시험장 한 번 와보니까 더 떨리는 것 같아요."

(인터뷰)이현동/고3 수험생
"1년 동안 준비한 만큼 떨리기도 하면서 설렘도 있습니다."

초조해하는 제자를 바라보는 교사들도 ..

내년에 수능을 치를 후배들도 ...

수험생들이 최선의 결과를 얻기를 바라는
마음은 한결 같았습니다.

(현장음)
"광덕인 이여, 기적을 마킹 하라"

광주,전남 85개 고사장에서
예비소집을 끝낸 수험생들 ...

수험표와 신분증을 챙겨 8시 10분까지
입실해야 하는데 수험표를 잃어버렸을 경우를
대비해 사진을 한 장 준비해가는 것이
좋습니다.

(스탠드업)
특히 전자담배와 블루투스 이어폰 등
전자기능과 통신기능이 있는 모든 기기는
수험장에 가지고 가면 안됩니다.

다만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돼
올해는 마스크를 쓰고 시험을 보는 것이 허용됐습니다.

(인터뷰)김형진/광주시교육청 장학사
"혹시라도 그런 것에 민감한 학생들이 있다고 하면 시험 도중에도 마스크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예년과 달리 입시한파는 없겠지만
일교차가 크게 벌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두툼한 겉옷을 준비하는 등
컨디션 조절에도 신경써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송정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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