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부경찰서는
보이스피싱 피해자 집에 침입해
수천만 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로
대만인 32살 장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장 씨는 지난 13일 오후 1시쯤,
서울시 송파구 신천동의 77살 김 모 씨 집에 침입해
보이스 피싱 전화에 속아 세탁기에 보관하고 있던
현금 6천 4백여만 원을 가져가는 등
같은 수법으로 두 차례에 걸쳐
총 7천 5백여만 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장 씨와 같이 범행 저지른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27살 펑 씨가
대만으로 출국한 사실을 확인하고
인터폴에 적색 수배를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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