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보안사, 5.18 민주화운동 당시 성폭력 정당화

입력 2018-11-28 10:32:45 수정 2018-11-28 10:32:45 조회수 0

전두환 노태우 정부 시절
보안사령부가 5.18 민주화운동 과정에서
성폭력과 성폭행을 정당화한 문건이
공개됐습니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입수한
1988년 당시 보안사령부 문건에 따르면
당시 육군작전참모부장은
"군인들이 여학생들에게 창피를 주기 위한
행위를 했을지 모르지만
강간하기 위한 것은 아니었다"며
전체적으로 타당한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김 의원은 군 수뇌부가 당시
광주에서 벌어진 성폭력과 성폭행을
인지하고 있으면서도
대수롭지 않게 치부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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