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양숙 여사를 사칭해
윤장현 전 광주시장을 속인 사기꾼이
1인 2역을 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사기용의자 49살 김 모씨는
지난해 12월 권양숙 여사를 사칭해
윤 전 시장과 대화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자녀들을 노 전 대통령의 혼외자녀라고
속이고 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취업을 청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혼외자녀의 보호자를
보낼테니 도와달라고 해놓고
자신이 직접 시장 집무실로 찾아가
보호자 행세를 하는 등
1인 2역의 연기를 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과 경찰이 윤 전 시장에게
소환을 통보한 가운데 윤 전 시장은
현재 네팔에 체류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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