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상무대 군 법당에 있는
이른바 '전두환 범종' 반환 문제가
올해도 해결이 어려울 전망입니다.
광주시 인권평화협력관실에 따르면
5.18 기념재단과 5월 3 단체는
지난 11일, 서울 용산구 육군본부에서
군종특별교구 부교구장인 남전스님을 면담하고
대체 범종 제작 방안을 제안했지만,
남전스님은 범종이 성물이이라며
어렵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범종은 전두환 씨가 1981년 당시
상무대 무각사에 자신의 이름을 새겨
기증한 것이며, 5월 단체는
지난 2014년부터 반환을 요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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