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LTE)카풀 서비스 반대 집회...택시 동맹 휴업

남궁욱 기자 입력 2018-12-20 13:38:37 수정 2018-12-20 13:38:37 조회수 5

(앵커)

카카오 카풀 서비스 시행을 놓고
택시업계의 반발이 거센 가운데
광주 전남 지역의 택시 업계가
오늘 새벽 24시간 동맹 휴업에 들어갔습니다

광주시는 대중교통의 막차 시간을 연장하고,
택시 부제를 오늘 하루 해제하는 등
긴급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남궁 욱 기자,
거리에 택시가 많이 줄었습니까?

(기자)

네 제가 지금 나와 있는
광천 버스터미널 앞에는
운행되고 있는 택시가 평소보다 줄어든
모습입니다.

평소 같으면 택시가 길게 줄지어 서서 출근길 시민들을 태워야 할 곳 입니다.

하지만 택시 휴업으로 택시가 잡히지 않으면서 일부 시민들은 불편을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VCR▶

광주 전남 택시업계는
카카오 카풀 서비스 시행에 반발해
동맹 휴업에 들어갔습니다.

동맹휴업은 오늘 새벽 4시부터
내일 새벽 4시까지 24시간 동안 진행됩니다.

광주에선 법인 택시
2천 8백여대가 멈춰섰고
개인 택시도 상당수 동맹 휴업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광주 전남 택시 법인 업주 100여명과
150여명의 택시기사들이 서울로 상경해
카풀 서비스 반대 집회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광주시는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긴급 대책을 내놨습니다.

대중교통의 막차 시간을 1시간씩 연장했는데,
지하철은 내일 새벽 0시 30분까지,
시내버스는 새벽 1시까지 연장 운행합니다.

또 택시 운행을 제한하는 부제조치와
관공서의 5부제도 오늘 하루 해제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광주 광천버스터미널 앞에서
MBC뉴스 남궁 욱입니다.

◀ANC▶
◀VCR▶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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