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로 숨진 친구의 유족을 속여
거액의 보상금을 가로챈 50대가 검찰에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광주지검 형사2부는
숨진 친구의 유족들이 받아야 할
산재보상금 등을 가로챈 혐의로
52살 양 모씨를 구속해 재판에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양씨는 지난 2015년 친구인
49살 임 모씨가 장성의 한 공사장에서
추락사하자 임씨의 유족인 10대 삼남매에게
접근해 산재보상금 등
2억 5천만원을 가로챈 혐의입니다.
양씨는 이 돈으로
외제차를 구입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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