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의 한 이용원에서 불이 난 뒤
타살로 의심되는 60대 여성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어제(23) 새벽 1시쯤,
광주광역시 북구의 한 이용원에서 불이 나
내부 집기류 등을 태우고
10여분만에 불길이 잡혔습니다.
화재 현장에서는
이용원 주인 65살 조 모 여인의 시신이
불길에 그을린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손님으로 온 남성이
조씨를 목졸라 살해한 뒤
불을 질렀다는 이용원 직원의 진술을 토대로
조씨가 피살된 것으로 보고
용의자의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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