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장주식을 비싸게 팔아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엄일석 회장을 비롯한
필립에셋 관계자 12명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광주지검 특수부는
인가를 받지 않은 상태에서
비상장기업의 장외주식을 헐값에 사들인 다음
이를 2배에서 2.5배 비싸게 판매해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엄일석 회장 등 7명을 구속기소하고
5명을 불구속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2016년부터 2년 반동안
비상장 주식 1천587억원을 사들여
3천767억원에 팔아 1641억원의 이득을 챙겼는데
검찰은 이 가운데 일단 563억원이
사기적 부정거래에 해당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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