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점거 농성을 벌였던 비정규직 노조원들이
노사합의안 가결에 따라 농성을 풀었습니다.
금호타이어 비정규직 노조원 90여 명은
고용 유지와 노동조합 인정 등의 내용을 담은
노사 합의안에 대해 가결 처리하고
이르면 오늘(11)부터
순차적으로 업무에 복귀하기로 했습니다.
노사 양측은
구체적인 근로 조건 등에 대해서는
향후 집중 교섭을 통해
다음달말까지 합의점을 찾기로 했습니다.
한편 금호타이어 사측은
비정규직 노조원들의 생산 시설 점거로 인한
손해 발생에 대해
형사 책임을 물을 수 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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