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5.18 39주년행사위 출범 역사왜곡 '단죄'

남궁욱 기자 입력 2019-03-08 10:47:40 수정 2019-03-08 10:47:40 조회수 5

(리포트)
5.18 민주화운동 39주년을
두달 앞두고
행사위원회가 출범했습니다.

올해 5.18 기념행사는
5.18 역사 왜곡을 뿌리뽑는데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입니다.

남궁 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을 밝히는 오월, 진실로 평화로'

올해 5.18 기념행사의 슬로건에는 여전히
진실규명의 염원이 담겨 있습니다.

대통령이 개헌 헌법 전문에 5.18 정신을
수록해야 한다고 하는 세상인데도
아직 5.18이 북한군 소행이라거나
유공자를 괴물로 몰아가는 집단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행사위는 정의를 위해 나섰던
광주시민들의 오월정신으로
5.18을 왜곡하는 세력의 뿌리를 뽑는 것을
이번 기념행사의 기본 목표로 삼았습니다.

(인터뷰)김후식/5.18민중항쟁 행사위원회 상임위원장
"(역사왜곡처벌법이)통과가 돼서 처벌이 되
고 역사가 바로 세워지면 참 좋겠죠.
어려우리라 생각하죠. 하지만 끝까지 싸우
고 힘을 모으고 연대하겠습니다"

행사위원회는
남북, 북미 정상회담 등으로 이어진
한반도 평화 분위기를
5.18 기념행사를
통해 발전시킨다는 계획입니다.

또, 내년 40주년 5.18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올해부터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전화인터뷰)나인욱/5.18 민중항쟁 행사위원회 사무처장
"내년 40주년 대비하는 과정에서 올해 17개
광역시도에서의 행사위원회를 강화하고
신규로 건설하는 문제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행사위는 올해도
5.18 전야제를 성대하게 치르고
광주 동네 구석구석과 전국 모든 시도에서
5.18 기념행사를 활기차게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남궁 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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