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조합장 임기 시작..'이제 달라져야'

최진수 기자 입력 2019-03-25 11:03:11 수정 2019-03-25 11:03:11 조회수 5

◀ANC▶
치열했던 전국 동시조합장 선거가 끝나고
당선자들이 임기를 시작했습니다.

선거 과정에서 많은 조합들이
내부 문제와 갈등을 드러낸만큼
새 조합장들이 해야 할 일이 많습니다.

최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조합장 당선자들의 4년 임기는
지난 21일부터 시작됐습니다.

새 조합장 직을 맡은 조합장들은 성대한
축하를 받으며 취임식을 열고 있습니다.

C/G] 당선자들은 취임식에서
법령과 정관 등 모든 규정을 준수한다고
선서합니다.

◀INT▶ 김재은[장흥축협 조합장]
/대통합하겠다는 원칙을 세웠고 직원들 인사에
불만이 없게 하겠습니다. 그리고 순환근무
원칙을 지키겠습니다./

하지만 지난 4년동안 각 조합들의
비리와 부실 유형을 보면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는 정도의 사례가
많습니다.

C/G] 직원과의 부적절한 관계
재고 관리와 외상거래 부실
투명하지 않은 직원 채용
규정을 벚어난 사업비 지출 등 유형도
가지각색입니다.

선거과정에서 빚어진 조합원들의 갈등을
씻어내는 일도 미룰 수 없는 숙제입니다.

◀INT▶ 김길동[신안군수협 조합장]
/분열과 갈등을 해소하고 화합과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조합원을 하나로 만들겠습니다./

조합의 건전한 발전을 꾀하는 데
중앙회의 역할도 작지 않습니다.

직선제 조합장들이 전권을 가지고
조합을 운영하는 만큼 전횡을 방지하는
중앙회의 지도와 사전 검사 등의
부실 예방 구조가 허술한 게 현실입니다.

MBC뉴스 최진수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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