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s)LPG 차량 인기 예감

이계상 기자 입력 2019-03-27 21:00:17 수정 2019-03-27 21:00:17 조회수 4

(앵커)

누구나 LPG차량을 살 수 있도록

제도가 바뀌면서

관심도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신차 뿐만 아니라 중고차 시장에서도

LPG 차량이 주목받고 있고,

구조 변경 주문도 밀려들고 있습니다.



이계상 기자입니다.



(기자)

LPG 충전소 앞에

가스를 채우려는 차량들이 줄지어 서 있습니다.



운전자들이 LPG를 선호하는 이유는

단연 상대적으로 저렴한 연료비-ㅂ니다.



(인터뷰)-운전자

"연료비가 1/3 정도는 줄이니까 타죠"



특히 광주지역 LPG 값은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c.g)

/전국 평균 보다 광주는 5~60원 가량 싸고,

최저가 충전소를 기준으로 보면

120원 가량 저렴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런 혜택은

택시나 렌터카, 장애인용 등으로만 제한됐지만

관련 법 개정으로

일반인들도 LPG 차량 구매가 가능해졌습니다.



휘발유 차를 갖고있는 운전자들은

LPG 차로 구조 변경을 할 수 있게 됐습니다.



광주의 한 차량 구조변경 정비 업체에는

법 개정 전부터 고객들의 문의가 잇따랐고,



불과 일주일도 안 돼

30여대의 차량이 구조변경을 기다리고있습니다.



(인터뷰)-정비업체

"작업량이 너무 밀릴 정도로 신청이 많아"



(스탠드업)

"LPG 차량에 대한 등록 규제 완화로

중고차 거래 시장에도

변화의 흐름이 감지되고 있습니다."



LPG 차량을 손쉽게 거래할 수 있게 된데다

연비가 떨어져 차량 감가율이 높았던

중대형 가솔린 승용차가

연비 좋은 차로 개선될수 있게됐기 때문입니다.



(전화 인터뷰)

"구조변경을 통해서라도 연료비 부담 경감"



지난달 기준으로 광주지역에서는

전체 차량의 12.9%인 8만 6천여 대의

LPG 차량이 운행되고 있습니다.



LPG 가격이 지금처럼 안정세를 유지하고

신차 구입 조건도 개선될 경우

LPG차 인기가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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