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4.15 총선에 출마하는
후보들의 면면을 소개하는 시간입니다.

우리동네 예비후보,
오늘은 광주 동남을 지역구 후보들입니다.

이 선거구에는 현역 의원을 포함해
6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냈습니다.

송정근 기자입니다.

(기자)

광주 동남을은
호남 정치 1번지라고 불리는 곳입니다.

이곳에 출사표를 낸 예비후보는
현역의원을 포함해 모두 6명입니다.

남부대 겸임교수인 김해경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지역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민간 전문가가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인터뷰)김해경/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세대교체를 바라는 국민의 열망과 지역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기 위해서는 역동적이면서 새로운 정치인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3번째 도전에 나선
이병훈 전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은
부시장 재임 시절 추진했던
광주 현안 사업들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동구를 발전시키겠다는 각오입니다.

(인터뷰)이병훈/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광주형일자리 제가 추진해왔던 건데 그것을 제대로 성공시키는 것, 두 번째로 아시아문화중심도시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가는 것"

정의당 광주시당 동남구위원장인
최만원 예비후보는
적폐 정치를 청산하고
평등 정치를 추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인터뷰)최만원/정의당 예비후보
"정치를 하게 된다면 모든 사람들이 진짜로 주인이 되는 그런 평등한 정치, 즐거운 정치, 웃고 서로를 이해하고 양보할 수 있는 그런 정치를 해보겠습니다."

동구청장을 지낸
무소속의 김성환 예비후보는
중앙과 지방에서 일한 경험을 살려
지역간 양극화 해소에
발 벗고 나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김성환/무소속 예비후보
"합의와 토론이 중시되는 소위 정책 중심의 정치가 돼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 개인의 정책 경험을 충분히 발휘해서 품격 있는 정치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국가혁명배당금당 동남을 예비후보인
최숙희 후보는 좌우로 분열된 정치에는
희망이 없다며 국민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큰 정치가 필요하다고 호소했습니다.

(인터뷰)최숙희/국가혁명배당금당 예비후보
"서민을 대변하고 소외 받은 자가 없도록 이곳저곳을 보살피는 의원이 되겠습니다."

5선에 도전하는 바른미래당의 박주선 의원은
매몰된 호남 정치를 복원시키고
도시재생 사업 활성화를 통해 동구와 남구를
발전시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인터뷰)박주선/바른미래당 예비후보
"호남의 자존심을 세우고 싶고 또 하나는 대한민국의 대통령제 폐해를 막기 위해서도 우리의 정당한 호남 이익을 구하기 위해서도 협치의 구도를 만들겠습니다."

민주당의 전략공천설도 제기되고 있는
광주 동남을 지역은
여야의 각축장으로 떠오르고 있어
유권자들이 어떤 선택을 할 지
벌써부터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송정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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