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 맥쿼리측 봐주기 수사 의혹'

김철원 기자 입력 2020-10-23 20:20:00 수정 2020-10-23 20:20:00 조회수 0

광주 제2순환도로 1구간의 사업시행사 측인

맥쿼리와 광주시가 지난 2016년 이끌어낸 재협상이 졸속이었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이 과정을 들여다본 경찰수사도

봐주기였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민주당 이형석 의원은 오늘(23)

광주지방경찰청 국정감사에서

광주시와의 재협상 과정에서

불법로비를 한 혐의로

지난 6월 브로커 김모씨가 법정구속됐지만

로비를 사주한 의혹을 받고 있는

맥쿼리측 인사는 경찰이

입건조차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교태 광주지방경찰청장은

"사업 관계자가 브로커에 돈을 제공한 것에

대한 처벌 조항이 없어 처벌못한 것을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다시 살펴보고 단서가 발견되면

법과 원칙에 따라 철저하게 수사하겠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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