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이 온다' 인기에 한강 작가, "가슴 벅찼다"

김철원 기자 입력 2020-11-01 20:20:00 수정 2020-11-01 20:20:00 조회수 6

소설 '소년이 온다'의 한강 작가가

자신의 소설을

젊은 세대가 많이 본다는 얘기에

가슴이 벅찼다고 말했습니다.



오늘(1) 문화전당에서 열린

제3회 아시아문학페스티벌 특별인터뷰에서

한 작가는 "젊은 세대가 광주로 들어갈 수 있는 관문 역할을 하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소설을 구상했지만 지난 2013년 상황이 암울해

기사 한 줄이라도 나올 수 있을까 걱정했다"며



그런데 2,30대 젊은 세대들이 '소년이 온다'를

많이 읽었다는 소식을 듣고

"바람이 현실이 돼 가슴이 뜨거워졌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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