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남 쌀생산량 68만톤.. 50년만에 최악 흉년

김철원 기자 입력 2020-11-14 20:20:00 수정 2020-11-14 20:20:00 조회수 0

올해 전남 쌀 생산량이 70만톤을 밑돌며

1970년 이후 50년 만에

최저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쌀 생산량 조사결과에

따르면 전남지역의 올해 쌀 생산량은

68만 7천톤으로 지난 1970년

63만 7천톤을 기록한 이래

50년만에 가장 적은 수확량을 기록했습니다.



이처럼 올해 쌀 생산량이

기록적으로 감소한 데는 역대 가장 길었던

장마와 세차례 태풍 때문인데

전국적으로는 350만 7천톤으로

1968년 320만톤 이후 가장 적었습니다.



농민회는 성명을 내고

최악의 흉년에 처한 쌀농민들에게

쌀재해지원금을 특별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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