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 로봇 첫선..대학 AI 실증 연구

이재원 기자 입력 2020-12-28 20:20:00 수정 2020-12-28 20:20:00 조회수 0

(앵커)
코로나 위협 속에
비대면 수요가 높아지고 있죠.

사람이 접근하기 힘들거나
위험한 곳을 소독하는
인공지능 방역 로봇이
지역에서 첫 선을 보였습니다.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도움이 될 로봇 연구에
지역 대학이 함께 나섰습니다.

이재원 기자입니다.

(기자)

심각한 코로나19가 발생한 한 가상 커피숍.

코호트 격리된 공간에 방역 로봇이 투입니다.

원격조정을 통해 식탁과 의자 위치 등
커피숍 곳곳을 학습한 방역 로봇은
이내 스스로 공간을 인식하며 소독에 나섭니다.

인력 투입이 쉽지 않은 위험한 상황 속에서
AI 로봇은 방역은 물론 공기까지
정화시켜 냅니다.

(인터뷰)최동완 대표/로봇 개발 업체
"이 공간의 정보를 다 이렇게 데이터로 축적하고 그 데이터에 축적된 데이터에 의해서 뿌려지는 살포액의 공간이나 이런 것들이 다 추적이 가능합니다."

최초로 실증 실험이 진행된 공간은 한 대학이
마련했습니다.

(이펙트)

로봇을 개발한 업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한
호남대학교는 인공 지능 로봇의 연구를
뒷받침하기 위해 AI 실증 센터를 구축했습니다.

실증 센터에서는 인공 지능 뿐만 아니라
자율 주행 등
신산업과 연계된 연구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양승학 교수/호남대학교 에너지신산업기술원
"여러가지 다양한 서비스 모델들을 한 번 실증해보고 AI 광주의 생태계 조성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는 그런 기능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를 위기로 몰아 넣은 코로나19.

지역 대학과 기업에게는
4차 산업 혁명의 기회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MBC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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