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길에 휩싸인 노숙인 구한 시민에 소방청장 표창

윤근수 기자 입력 2020-12-31 20:20:00 수정 2020-12-31 20:20:00 조회수 0

몸에 불이 붙은 노숙인을 구한 김보건씨가

소방청장 표창을 받았습니다.



김씨는 지난 13일 새벽,

차를 운전하고 가던 중

광주시 주월동에서

몸에 불이 붙은 노숙인을 발견하고

담요로 불을 꺼 더 큰 피해를 막았습니다.



이 노숙인은 추위를 견디기 위해

폐지에 불을 붙이고 잠들었다가

옷에 불이 옮겨 붙으면서

다리에 화상을 입었지만

김씨의 도움으로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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