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입학 정원과 수험생 수가
역전된 가운데 치러진
2021학년도 입시에서
예상대로 지역대학들의 정원 미달사태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따르면
전남대가 25명, 조선대가 232명을
오는 28일까지 추가 모집하고,
호남대와 광주대, 동신대도
각각 2백명에서 6백여명까지
추가 모집 공고를 냈습니다.
특히, 일부대학들은 입학 정원의
절반 이상을 추가 모집하고 있어
지역 대학들의 위기가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한편, 올해 전국 162개 대학의
추가모집 인원은 만 6천 3백여명으로
지난해 9천 8백여명보다 2.7배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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