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TE)오늘부터 등교 시작

이재원 기자 입력 2021-03-02 07:35:00 수정 2021-03-02 07:35:00 조회수 0

(앵커)
광주지역 초.중.고등학교가
겨울 방학을 끝내고 오늘 일제히 개학합니다.

지난해와는 달리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까지
밀집도 2/3를 지키면서
학생들의 등교가 유지될 예정인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재원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네, 저는 광주 광덕고등학교 앞에
나와 있습니다.

아직은 이른 시간이라 등교하는 학생들의
모습은 눈에 띄지 않는데요.

선생님들과 교직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출근해
학생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제 조금 뒤부터는 기나긴 겨울 방학을
끝낸 학생들도
교문을 열고 학교에 들어갈 것 같습니다.

이곳 광덕고에는
오늘 고 3과 1학년들이 등교하는데.

1학년 학생들은 첫 등교 뒤 교실 안에서
온라인 입학식도 치를 예정입니다.

또, 2학년들은 목요일과 금요일 등교해
새로운 담임 선생님과
학급 친구들을 만나게 됩니다.

비슷한 방식으로
광주지역 전체 고 3과 유치원생,
그리고 초등학교 1.2학년은 매일 등교하고,
중학생을 비롯한 나머지 학년의 학생들은
밀집도 2/3 유지를 위해 교차 등교합니다.

교육당국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까지
이 같은 등교 원칙을 유지하고,
2.5단계부터는 탄력적으로 조정할 예정입니다.

오늘부터 등교하는 학생들을 맞이하기 위해
각급 학교에서는 어제까지 일제 방역을
실시했고, 마스크와 손소독제등 방역 물품도
교실마다 비치됐습니다.

올해도 온라인 수업은 피할 수 없는데요.

새학기에 맞춰 6백여개의 콘텐츠가
추가 제작됐고, 학생과 교직원 2만명이
동시 접속할 수 있는
화상 플랫폼도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입니다.

스마트 기기 접근이 어려운 저소득층에게는
컴퓨터.테블릿 PC와 함께 인터넷 사용료도
지원됩니다.

돌봄 교실과 학교 급식도 확대됐습니다.

돌봄 교실은 오후 7시까지
탄력적으로 운영되고,
학교 급식은 원격 수업을 받더라도 희망하는
학생 모두에게 제공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광주 광덕고등학교에서
MBC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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