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예술랜드 대표 송치..유착 의혹 공무원 무혐의

강서영 기자 입력 2021-03-10 07:35:00 수정 2021-03-10 07:35:00 조회수 5

◀ANC▶
여수 돌산의 갯바위를 훼손하고
시멘트를 덧칠했던 사건,

전에 보도해드린 적이 있는데요.

자연을 훼손한 업체 대표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강서영 기자입니다.

◀VCR▶
카페 산책로를 만들기 위해 갯바위에
시멘트를 매립하면서 불거졌던 가짜 갯바위' 사건.

해경은 관련 수사를 마무리하고 어제(9)
예술랜드 대표 A씨 등을 검찰에 넘겼습니다.

A씨는 여수시 돌산읍 평사리 일대의 갯바위를
불법으로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해안 데크가 파손된 자리에
관계기관과의 협의 없이
무단으로 시멘트로 매립공사를 했다는 겁니다.

사건의 발단이 됐던 '해안 데크'의 길이도 논란이 됐습니다.

서류상으로는 148미터로
환경평가 등을 받아야 하는 법적 기준인
150m보다 근소하게 짧게 등록돼 있었던 상황.

해경은 허가 과정에 문제가 있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여수시청 압수수색까지 진행했지만
결국 허가 담당 공무원 B씨는 무혐의
처분됐습니다.

인근 소미산 정상까지 이어졌던 10m 폭의
불법도로에 대한 경찰수사도 일단락 됐습니다.

여수경찰서는
해당 도로를 가설하며 산림을 훼손한
공사 관계자 대표 C씨 등을
국토계획법과 산지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MBC뉴스 강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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