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경찰서는
수 년동안 땅 문제로 갈등을 빚던
80대 치매 노인을 살해하고
사체를 숨긴 혐의로
54살 이 모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씨는 지난 12일 저녁 6시쯤
나주시 운곡동 자택 앞에서
부동산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던
80대 치매 노인을 넘어뜨려 숨지게 한 뒤
집 근처 빈 창고에 사체를
나흘 동안 숨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씨의 범행은
평소 치매를 앓고 있던 피해 노인이
귀가하지 않는다는 가족들의 신고를 받고
경찰이 수사를 진행하면서
덜미가 붙잡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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