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착공 8년 만에 개통..신안 임자대교(R)

김윤 기자 입력 2021-03-19 07:35:00 수정 2021-03-19 07:35:00 조회수 0

◀ANC▶

신안군 임자도와 육지를 연결하는 임자대교가

오늘(19일) 공식 개통됩니다.



다리 개통에 맞춰

임자도를 기점으로 서울과 광주, 목포를 잇는 시외버스 노선이 연장되고,

공영버스 노선도 신설됐습니다.





김 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신안군 지도와 임자도를 연결하는 임자대교가 장대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임자대교는 임자도에서 수도를 연결하는

임자 1교와 수도에서 지도를 연결하는

임자 2교 등 2개의 교량으로 나눠져 있습니다.



교각의 모습도 A형과 H형으로 세워 조형미를

강조했습니다.



임자대교가 개통되면서 수려한 자연경관과

풍부한 농수산물을 갖춘 임자도가 큰 변화를

맞을 것으로 보입니다.



전국에서 가장 긴 12킬로미터의 백사장이

펼쳐진 대광해수욕장과 해송 숲.



튤립공원과 홍매화는

관광객을 유혹하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볼거리는 물론, 민어와 젓새우, 대파의

주산지로 농업과 수산업이 균형을 이루고 있어

다리 개통에 주민들이 거는 기대감이 큽니다.



◀INT▶주장배 신안군 임자면 대기리

"그야말로 꿈이 이뤄졌다. 천지가 개벽했다 그러 느낌이 듭니다."



신안군도 다리 개통에 맞춰

(C/G) 임자도를 기점으로 서울과 광주, 목포를 잇는 시외버스 노선을 연장했고

공영버스 노선도 신설했습니다.



시외버스 연장

임자 - 서울, 광주, 목포 1일 2회(왕복)



공영버스 노선신설

임자 - 지도버스터미널(9회 왕복)

임자 - 신안군청(2회 왕복)



◀INT▶박우량 신안군수

"고속, 직행. 일반버스들을 전부 임자 대광해수욕장에서 출발시키도록 했고 임자도에서 출발하는 군내버스, 공영버스도 거기서 하루에 11번 정도 (운행하도록 했습니다.)"



또한, 조선 말 임자도에서 유배생활을 했던

우봉 조희룡 선생의 미술관도 재단장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신안군은 우봉 선생의 진품 16점과 미디어아트 작품 등을 설치하고 있습니다.



◀INT▶이승미 신안군 문화예술 전문위원

"이번 재개관을 계기로 해서 그동안 신안군에서 매입한 우봉 조희룡의 진품 16점이 새롭게 전시됩니다."



임자대교 완공으로 신안군이 계획하고 있는

전체 교량 22개 가운데 50% 이상이

건설됐습니다. 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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