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대 특별법이
야당 의원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했습니다.
국회 법사위가
에너지공대 법안을 심사하는 과정에서
야당인 국민의힘 의원들은
부영 골프장 잔여부지 특혜 의혹 등을 거론하며
특별법 처리를 강하게 반대했습니다.
반면 여당인 민주당 의원들은
국가균형발전과 에너지 인재 육성 등을 위해
에너지공대 특별법이
반드시 제정돼야한다고 지적했습니다.
2시간 넘게 찬반 토론이 이어지고
국민의힘 의원들이 일제히 퇴장하면서
윤호중 법사위원장은
에너지공대 법안을 원안대로 가결시켰습니다.
이에 따라 에너지공대 특별법은
국회 본회의에 상정될 가능성이 높아졌지만
야당이 반대할 경우 국회의장이
직권 상정할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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