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노둣길 뒤안길로..추포대교 개통

김윤 기자 입력 2021-03-30 07:35:00 수정 2021-03-30 07:35:00 조회수 0

◀ANC▶

노둣길로 연결됐던 신안군 암태도와 추포도가 번듯한 다리로 새롭게 이어졌습니다.



추포대교로 명명된 이 다리는

신안지역에 놓여진 13번째 교량입니다.



김 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신안군 암태도와 추포도를 연결하는 추포대교입니다.



지난 2016년 첫 삽을 뜬 뒤 5년 만에

완공된 것으로 길이 1점8킬로미터에

폭 10점5미터로 모두 3백54억 원이

투입됐습니다.



암태도와 추포도는 그동안 시멘트 노둣길로

연결돼 밀물 때는 오도가도 못하는 불편함을

겪었습니다.



추포대교 완공으로

섬 주민들은 24시간 육지 나들이가 가능하게

됐습니다.



◀INT▶최영희 신안군 추포도

"다리가 개통되면 섬의 이미지가 없어져서 아쉬운 것도 있지만 그래도 생활에 필요한 만큼 필요하게 사용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임자대교에 이어 추포대교가 완공되면서

신안군의 교량건설 사업은 이제 막바지에

이르고 있습니다.



(C/G) 추포도와 비금도를 연결하고

자라도와 장산도를 연결하는 교량사업이 앞으로 남은 최대 과제가 됐습니다.



◀INT▶박우량 신안군수

"추포에서 비금, 장산에서 신의까지 두 개 다리만 되면 신안군의 14개 읍면이 육지로 연결됩니다."



연륙연도교 사업이 속속 마무리되면서

신안군의 섬들이 점차 육지와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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