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덕대 학생들 '5.18 망언 교수' 대신해 유족에 사과

이다현 기자 입력 2021-05-18 07:35:00 수정 2021-05-18 07:35:00 조회수 5

경북 경주 위덕대학교 학생들이

광주를 찾아

'5.18 망언'으로 물의를 빚은

박훈탁 교수를 대신해

유가족들에게 사과했습니다.



위덕대 총학생회 등 20여 명은

5.18을 폄훼하는 발언을 했던

박 교수를 대신해 유족들에게 사과하고

5.18 민주묘지를 참배했습니다.



박 교수는 지난 3월 한 비대면 강의에서

5.18 민주화운동을

북한군이 일으킨 폭동이라고 강의한 뒤

공식 사과했으며,

해당 학교법인은 이사회를 열어

징계위원회를 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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