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중 AI '열공'.. 전교생 AI융합교육 '돌파구'

한신구 기자 입력 2021-07-02 07:35:00 수정 2021-07-02 07:35:00 조회수 0

(앵커)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AI 등 핵심 신기술을 배우려는 학생들의 열기는 방학이라고 따로 없습니다.

대학 역시
이에 발맞춘 맞춤형 융,복합 인재 양성으로
학령인구 감소 시대를 헤쳐가고 있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기자)

전기자동차 제작 과정을 놓고
교수와 학생 사이에 진지한 토론이 이어집니다.

EFFECT : 설계가 이상.. 큰일나겠지...

올해 안에 AI 신기술을 입혀
완성도 높은 자율주행차를 만드는 게 목표인데,

자동차와 전기공학, 디자인과 학생들로 구성된
동아리 회원들은
틈틈이 배워가는 재미에 방학이 따로 없습니다.

학교에서 전교생에게 졸업 때까지
AI 관련과목을 15학점까지 의무적으로 받도록
융,복합 교육과정을 명문화해,
기초 지식을 먼저 익혀놓은 것은 큰 도움입니다

◀INT▶ 장유정
(호남대 미래자동차 공학부 3학년)

그래도 부족하거나 생소한 전문 지식은
저명한 전문가들의 온라인 특강으로 채워갑니다

방학기간 8주동안 이어지는
빅데이터와 블록체인, 미래 의료기술 등,

AI와 연계된 전문 지식과
다양한 응용 분야에 대한 맞춤형 강의는
여전히 낯선 신기술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있습니다.

이 대학은 특히 내년에는
정원 25명으로 AI 빅데이터 학과를 신설하고
2028년까지 260억원을 투입해,
기업이 요구하는
맞춤형 산업인재 양성에 주력하기로 했습니다.

◀INT▶백란 호남대 AI빅데이터 연구소장

학령인구 감소로 위기를 맞는 지역 대학이
4차 산업혁명시대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한
융,복합 인재양성으로 돌파구를 찾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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