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송정역 시대2 - 이시각 귀성열차 안

송정근 기자 입력 2015-02-17 12:10:45 수정 2015-02-17 12:10:45 조회수 2

◀ANC▶
(남)지금 이 시간에도
고향을 향해
마음 바쁘게 달려가는
귀향객들이 있습니다.

(여)고향에서는 귀한 손님들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겠죠.

(남)지금 이곳 송정역으로 오는
KTX 안에
송정근 기자가 타고 있습니다.

(여)LTE로 연결해보겠습니다.
송 기자
지금 어디쯤 오고 있습니까?

◀END▶
(기자)

네, 저는 지금 익산역을 방금 막 지나
어디쯤입니다.

KTX 519호를 타고 광주 송정역으로
가고 있는데요.

30분 정도 뒤면 광주 송정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20량으로 구성된 이 열차는
입석까지 포함해서 2백명까지
탑승할 수 있는데
입석까지 승객이 더 탈 수 없는
만석 상태입니다.

승객 대부분은 고향으로 향하는 분들인데요.

대부분이 가족들이지만,
직장인들도 보이고 학생들도 보입니다.

두손에는 부모나 친지들에게 줄
선물을 한아름씩 들고 있거나,

명절 때 사용할 짐이 들어 있는
큰 가방을 하나씩 들고 있습니다.

3시간 가량 열차를 타고
선물까지 들고 오느라 힘들법도 한데,
시민들은 굉장히 밝은 모습입니다.

고향으로 향하는 기대감 또 설레임 때문이겠죠.

고향으로 가고 계시는 귀성객 인터뷰 해보겠습니다.

(현장 인터뷰 가능하면◀INT▶)

그런데 이런 고생도 다음 추석때면
조금 덜 수 있겠습니다.

오는 4월부터 호남고속철도가 개통돼
서울 용산역에서 광주 송정역까지
93분이면 오기 때문입니다.

설 명절동안 주요 일자의 귀성 열차와
귀경 열차가 모두 매진 된 상태입니다.

코레일은 이번 연휴 기간동안 16만명이
열차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는데요.

조금은 불편하고, 조금은 힘드시겠지만
즐거운 설 명절 보내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KTX열차 안에서
MBC뉴스 송정근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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